내년도 안산시의 본예산(안)이 9천556억원 규모로 시의회에 상정된 가운데 제170회 제2차 정례회기 중인 안산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에 들어 갔다. 6일 안산시의회(의장 심정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총 9명의 시의원이 투입되는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성준모 의원, 간사에는 김판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앞으로 2009년도 당초 예산액보다 669억원(7.53%)이 증가한 내년도 본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2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