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09년 경기도 출산인구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임신 및 출산지원정책, 양육보육지원정책, 사회인식개선사업, 독창적 우수사례 등 5개분야에 대해 1차 서면, 2차 면접형식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는 임산부 철분제지원, 임산부트리플(기형아검사비지원), 둘째·셋째 출산장려금지급, 출산 축하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밖에도 청사내 모유수유실 설치와 국제교육센터를 비롯해 관내 보육시설에 적극적인 지원사업으로 자녀들의 보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이도영씨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홍보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