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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파주시 선순환 경영으로 최고 조합 ‘우뚝’

한우리회 결성 …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축협 성장
道 맞춤사업 축산종합지원센터 이달 말 준공 목표
컨설팅 기능 제공·사료 구매자금 등 지원 실시
경험과 경륜 바탕 조합 발전 최선의 노력 다할 터

 


이철호 조합장에 듣는 파주연천축협 청사진

파주연천축협은 축종별 현장 중심의 사양관리 컨설팅을 통해 친환경 축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농협과 자연순환 농업 협약을 체결해 축산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장학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준조합원을 위한 이용고 배당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생산적인 축산행정으로 선(善)순환 경영을 펼치며 10대 11대 12대 조합장으로 3선의 고지를 접령 “축산인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협구현”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이철호 조합장을 만나 파주연천축협의 미래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지난 2001년부터 연이어 3선째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취임전과 현재를 대비 주요사업들의 실적이 무려 5배로 성장했다. 이렇듯 파주연천축협이 우량조합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조합운영의 비결은.

▲고객과 조합원들을 최우선으로 고객 밀착화를 위한 한우리회를 결성하고 점포단위 부녀회 조직을 구성하여 영업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자부한다

그 결과 조합원과 직원들간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고 그 계기를 기반으로 신뢰를 구축해 투명한 공개 경영을 통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받는 축협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파주연천축협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사업인가.

▲3천60여명의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일치 단결해 생산적인 축산 행정을 펼쳐 석탑산업훈장 및 각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 경험을 토대로 심기일전하여 경기도의 맞춤농정 사업인 축산종합지원센터를 적성면 어유지리 일대에 12월 말경 준공을 목표로 설치하고 있다.

이는 지리적 여건으로 볼때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으로 연결되는 교통 물류기지로 최고의 지리적 여건 및 입지 조건을 갖추어 광역화된 축협의 사업역량 확대와 미래의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종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면 낙농, 한우, 양돈, 양계 등 복합 축산농가의 안정된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사료, 축산기자재, 컨설팅 기능을 제공하며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출하선급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경기북부 지역의 열악한 가축구입 및 매매 체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일 110두 규모의 가축경매 시장을 활성화 하고 산지 송아지 유통을 선도하여 산지가격 안정 및 통제기능을 제공하고 포천, 철원, 춘천 등 지역적으로 우수한 송아지를 도입해 공급함으로서 후대 축종 개량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조합원들과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시민들과 조합원 여러분들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3선의 12대 조합장으로 선택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성실하고 겸손하며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다시한번 신발끈, 허리띠 꽉! 졸라매고 열정을 다하여 파주연천축협 가족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조합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결혼 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
성적 우수자 마단·한나 등 14명 표창 받아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파주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이 지난 8일 시민회관에서 300여명의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월 23일 문산·금촌 지역에 한국어교실을 개강한데 이어 7월에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 1천800만원을 지원받아 1차-광탄·적성지역, 2차-법원·탄현지역에 농촌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개강하여 이날 총 6개 지역, 9개 반에서 1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부 행사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점 문화공연단의 전통무용공연으로 시작됐고, 김명준 파주시 시민지원국장이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 파주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유공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어교실 성적 우수자 마단(중국)및 모범 수료자 한나(베트남) 등 10개월 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14명은 파주시장 등 표창을 받아 동료들과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경화(베트남)씨는 “한국어 선생님께 일년 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라고 어눌하지만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수료식에 대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부 행사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및 한국어교실 수료자들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졌으며, 마흐부바(우즈베키스탄) 외 6명의 난타공연과 마끼(필리핀)의 독창 ‘잊지 말아요’는 열정적 무대매너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9년도 파주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2월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10개월 동안 한국어교육(주2회) 및 지역문화탐방, 한국음식체험 등 10여 차례의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중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을 운영하여 14명의 응시생 중 1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0년도에는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한국어교실 주말반 운영 등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얼굴] 우경인 파주청년회의소 회장
“파주 청년들 목소리 대변할 터”


 

“젊고 패기 넘치는 우리 파주청년회의소가 파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자부심은 물론 파주시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2010년 파주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우경인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적극적이며 대인관계가 원만한 우 회장(37)은 2005년 파주청년회의소에 입회하여 국제활동분과위원장, 외무부회장, 상임부회장등을 거쳐, 그동안 서울세계대회,부산 아태대회등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JC에 대한 열정을 익혀왔다.우회장은 앞으로 선배JC회원들이 이룩해 왔던 신년인사회, 청소년가요제, 바둑대회, 한중미술대회, 포럼 등 많은 사업을 계승발전 시키고 이를 위해 ▲개인능력개발▲지역사회개발▲국제사회와의 우호증진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봉사는 사랑을 바탕으로 자기희생을 통한 배려의 마음과 행동”임을 강조한 우 회장과 함께 2010년 파주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회장단은 임종훈(36) 상임부회장, 장면섭(36) 내무부회장, 차윤석(35)외무부회장, 이경노(38)·이종호(〃) 감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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