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지난 9일 제14회 김포중소기업대상 선정 업체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대상은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낸 우수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서 각 읍·면·동 및 김포상공회의소,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14개 업체를 추천 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기업은 창업 분야에 ㈜경원(대표 남규선),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 분야에 ㈜메인텍(대표 김종연)과 ㈜우성플라테크(대표 허남선),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퀸-아트(대표 황태옥)와 ㈜한독자동기(대표 홍성문), 노사화합 및 고용창출 분야에 하나로엔지니어링(대표 안기현)으로 총 4개분야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상 업체에게는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우선 수혜 등의 특전이 부여 된다. 분야별 수상업체를 살펴보면, 창업 분야로 선정된 ㈜경원은 에나멜동선 제조업체로 벤처기업과 ISO 품질인증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력 증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에 이르는 고성장을 이뤘다.
㈜메인텍은 공장, 물류창고 자동화시스템 생산을 위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ISO, 특허 및 실용신안 등 각종 산업재산권을 취득한 업체로 전년 대비 100만 불의 수출을 일궈냈다. ㈜메인텍과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 분야에 공동 선정된 ㈜우성플라테크는 플라스틱 소재 화장품 저장 용기 개발에 성공해 연평균 매출 성장률 7%에 달하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선정된 ㈜퀸-아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업체이다. 그 결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ISO9001 인증 등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프랑스 등 유럽 쪽을 향해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퀸-아트와 공동 선정된 ㈜한독자동기는 자동포장기계 생산 기술력에 강점을 보유한 업체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등 전년대비 수출 신장세가 매우 높은 업체이다.
노사화합 및 고용창출 분야 선정 업체인 하나로엔지니어링은 체육시설, 휴게실,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근로자 복지를 위한 노력이 인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대상 업체는 오는 31일 시청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