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3일 포천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총포탄약시험장에서 발생한 155㎜ 고폭탄 폭발 원인은 포탄내 신관의 오작동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조사본부는 10일 고폭탄 폭발사고 현장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관 오작동에 의해 고폭탄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어 기술검사 등 보완수사를 통해 정확한 폭발원인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11시쯤 32분쯤 포천군 창수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실험중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