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에게 듣는 진로비전… 효과적 학습 원동력
“2011학년도 대입에서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업에 정진하는 학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에 위치한 매원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3월 개교한 신설학교임에도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명문고 부럽지 않다.
이 학교엔 현재 19학급(1년 10학급, 2년 9학급)에 663명의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교훈은 ‘진실, 창조’,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매화, 교조는 독수리이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개인교수학습 및 교사들간에 서로 공유하는 교육활동으로 수업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잦은 상담을 통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높다.
매원고등학교는 지난해 내용교수법(PCK)컨설팅 유공학교로 학교현장의 수업방법 개선과 평가문항 제작기법을 함양해 경기교육 구현에 기여했고, 경기도교육청의 친절서비스 명품화 사업에 타 기관의 모범이돼 경기도교육청으로 부터 표창장을, 이 학교 박동석 교사는 스승의날 모범교사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바람나는 교육을 실현하는 매원고등학교의 특색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도서관 활용 수업 및 논술지도
이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도서가 크게 부족한 상황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집에 있는 개인 도서를 학교도서관에 기증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에 교사와 독지가, 유관기관 등도 이에 동참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를 계기로 현재 본관 2~3층에 466.58㎡규모의 도서관이 올해 6월 개관했고, 장서는 약 5천여권(중앙도서관과 평생학습관 각각 1천권 대여)을 소장하는 등 아직도 부족한 도서지만 학생들의 열정으로 인해 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또한 도서관은 90석 규모의 열람실과 정보검색을 할수 있는 6인용 원탁 테이블과 40석 규모의 모둠학습 테이블, 십진분류표에 의한 서가 등을 갖추고 있어 이 공간에서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전 교과의 교사들이 도서관 활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제 해결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신장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이 학교에선 독서·논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 아침 오전 7시40분~8시까지 20분간 담임교사가 선정한 도서를 학급별로 읽도록한뒤 월 1회 각 반별로 독후감을 제출토록해 학급별로 1명씩 시상한다.
또한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한 독서 논술지도를 통해 기사문과 시사성 있는 칼럼 등을 스크랩해 주제문쓰기, 단락의 주제문 찾기, 내용요약, 개요짜기, 자기 생각쓰기 등으로 나눠 담임교사 및 관련교과 교사가 수업시간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Vision-Up Plan
이 학교는 21세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기초로 진로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1학년때 진로와 직업시간과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에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한다.
또한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대비 학습계획을 세워 노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학년때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바탕으로 희망 계열, 학과, 대학을 탐색 및 1학년때 학업성적을 점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내신관리와 수능대비를 위한 학습계획을 실천토록 돕는다.
게다가 연중 CEO와 교수 등의 특강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밖에도 학생과 교원, 학부모간에 멘토링을 형성해 맞춤형 개별 상담(연중)을 갖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