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고위원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오는 17일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당사국 총회 참석을 위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방문단장 자격으로 13일 출국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번 당사국 총회(COP15)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에 나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100여개국 정상들과 각급 대표단들을 만나 정부의 CO2 감축방안홍보와 저탄소녹색성장 액션플랜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외교활동을 펼친다.
특히 박 의원은 이 기간 중 정부가 2012년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5) 기후변화회의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평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유엔 및 외교 인사들을 상대로 유치노력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박 의원은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하는 EU의원들과도 한-EU 양측의 기후변화 관련 입장교환과 협력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박의원은 덴마크 롤랜드신 재생에너지단지와 프론호퍼연구소, 키스트유럽연구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온실가스감축에 따른 협력방안 등의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정부의 앞선 저탄소 녹색성장정책도 널리 알린 뒤 오는 1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