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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육감 겨냥’ 경기교육발전協 창립?

 

경기교육계의 전직 교육감을 대표로한 교육계 원로 등이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16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사)선진화운동중앙회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결성,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선 내년 6월 교육감선거를 대비한 보수진영 단체로 교육감 후보를 내 진보성향 김상곤 교육감과 선거에서 대결구도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창립대회엔 유연채 경기도 정무 부지사,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고종욱 선진화운동중앙회 상임공동대표, 수원시와 안산시 의장, 창립회원 등 지역사회 인사 320여명이 참석했다.

(사)선진화운동중앙회 경기연합회 회장은 김진춘 전 교육감이 맡고 있으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공동대표엔 구충회 전 외국어 연수원장, 강인수 수원대부총장, 양기석 전 2청 부교육감, 김명자 전 평택교육장, 권영일 전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 5명이다.

한나라당 소속 정계인사들만 창립대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교육계에선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며,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후보를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서 낼 것이 유력하다는 의견이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오늘날 교육현실이 너무 어둡다.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교육에 대한 본질적 접근은 외면한채 대중적 인기에 영합해 정치적, 이념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도민과 학생들에게 경기교육 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결성된 보수원로 단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전직 교육감과 교육장, 교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인사 등 20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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