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환경관리소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이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해 다이옥신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배출허용기준 0.1ng-TEQ/S㎡보다 훨씬 낮은 0.000~0.002ng-TEQ/S㎡ 인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에는 0.000, 하반기 0.002ng-TEQ/S㎡로 아예 검출되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 0.1ng-TEQ/S㎡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소각장 대기오염방지 시설에 대한 점검을 엄격히 하고 매월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소각장 배출오염물질 측정결과를 매주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환경관리소는 지난 2001년 6월에 건립된 후 그동안 시가 직접 운영하다가 2008년 7월부터 군포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되어 위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