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22일 군포시 산본동 궁전뷔페에서 조용섭 서장과 군포경찰서 보안 협력위원회 김근환 위원장 내·외빈, 북한이탈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 및 북한이탈주민 위안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북한에 가족을 두고 남한사회로 떠나와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위로하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하는데 기여 코져 개최됐다.
조 서장은 인사발에서 “새터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한국생활 적응하고 조기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뒤에서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새터민들도 열심히 노력해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34세, 여)는 “탈북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을 홀로 보내야해서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렇게 경찰서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