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을 보내고 희망의 2010년 경인년을 맞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희망 띄우기 타종식’이 오는 31일 강화 전등사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실시되는 타종식은 식전행사로 고구마 구워먹기와 떡국 나눠먹기 등 전야제가 실시되며 자정에 장엄한 범종 소리에 맞춰 타종식이 개최된다.
이날 타종식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적은 소원을 띄워 올리는 희망 띄우기 행사가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는 기원과 소망을 적어 띄우게 된다.
전등사 관계자는 “타종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타종을 할 수 있고 새해 아침에는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을 돌면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며 “많은 군민과 수도권 국민들이 참여, 전등사 송년 타종과 신년 해맞이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