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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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 특기개발 지역주민에 문화 수혜
햇사레합창단 등 특기적성 다채 학생 소질개발·주민 참여 활성화 관악부·사물놀이 경연대회 두각
이 학교는 지역 대부분이 농·축산업을 하며 도시와 같은 문화적 수혜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의 특기와 능력을 신장시켜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에게 학교가 즐겁고, 재미있는 장소로 더 남아있고 싶은 곳이 됐다. 특히 음악과 늘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교정에서 노래와 악기소리가 끊이지 않을 뿐더러 각종 악기를 배우는 등의 예술 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적 특기 개발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에 장호원중학교에선 ‘읍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거리음악회’, ‘관악반’, ‘가야금반’, ‘햇사레합창단’, ‘비전스쿨’, ‘레고 로봇반’ 등 다양한 특기적성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을 조기에 발굴, 개발하고 있다. 이중 읍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거리음악회는 매월 1~2회 지역5일 장날에 맞춰 실시하며, 사물놀이반과 관악부의 공연 및 독창, 가야금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하나되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관악반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월~금요일까지 학교 관악실에서 1인 1악기 지도로 목관, 금관, 타악기 등을 재미있게 배우고 발표할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 참가해 자신감도 일깨워 주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관악부는 전국대회(춘천, 안동, 안양, 구미 등)에서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사물놀이반은 이천청소년종합예술제와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안산, 장호원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이 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지역의 한 교회식당을 빌려 노인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과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가야금반’ 학생들의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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