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옥외광고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경기도의 특별지원금 3천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일반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지자체 추진역량,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표시기간 미연장광고물 신고대행서비스 정착과 간판을 의인화해 허가방법을 알기쉽게 만화책으로 발행하는 등 광고물관련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간판정비·캠페인 등 주민참여 활성화 시책,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재섭 주택과장은 “옥외광고물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각 시·도별 우수지자체를 추천받아 평가한 ‘2009 전국 옥외광고물 우수지자체 종합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