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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 가시화

박순자 한나라 최고위원 예산통과 건립탄력
단원구 일대 외국인근로자 자녀 교육 등 지원

안산시가 추진하는 다문화자녀교육에 특화된 거점센터인 (가칭)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이 가시화됐다.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시 단원구을)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때 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에 필요한 국비 20억원도 최종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위원은 기획재정부가 올해 예산 편성시 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을 위한 전체 예산 중 연내 20억원을 우선 배정하고 내년 18억원 등 국비 총 38억원을 지원받게 의정활동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배정예산은 용지매입비를 제외한 전체 건립예산의 50% 규모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국비지원을 바탕으로 도·시비를 확보해 단원구 초지동 단원어린이도서관 옆 부지 6천1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까지 글로벌다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에는 아동교육에 중점을 둔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과 이중언어교실 및 아동·청소년대안교육센터, 경기다문화가족거점센터 등 시설이 들어선다.

박 위원은 “정부의 예산편성 방침이 복지예산강화와 서민정책예산으로 편성되는 만큼 처음에는 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비 편성이 어려웠으나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담당 차관을 국회로 불러 강력히 요청해 이번 국회에서 통과하게 됐다”면서 “글로벌다문화센터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일하러 안산을 찾아온 6만여명의 외국인근로자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센터이다”고 의미를 부여 했다.

한편 박순자 최고위원은 지난해 7월부터 박주원 안산시장과 함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잇따라 방문, 다문화센터에 대한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해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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