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노동부 산하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임자 임금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등을 골자로한 개정 노조법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도이니 만큼 잘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장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현실성있는 취업고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성공취업 팩키지’와 ‘1대1일 취업주치의’ 등 구직자들의 성향과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일자리에 맞도록 구직자를 교육시키는 취업훈련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용 부처관의 업무협의를 통해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234개의 일자리 관련 사업들을 모아서 통합하기 위한 것이 노력할것”며 “일자리와 관련한 행정의 통합, 종합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임 장관은 고용지원센터에서 일하다 자신에게 맞는 이직을 신청한 50대 여성 구직자의 이야기를 듣고 “요양사로 근무하며 시어머니도 간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구직안내를 하는 등 외국인 고용서비스 관련 상담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임 장관은 “올해는 경제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일자리 사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희망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구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