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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0년 새해설계 <안산시>

예산 총 9천548억 편성 35% 사회복지 집중투자
전국 첫 돔구장·해양테마파크 등 명품도시 거듭
우수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일자리 창출 도모

‘24시 섬김행정’ 편안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란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로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혁명을 일궈 낸 안산시.

경인년 새해를 맞아 24시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5시 보건소’를 오는 3월 중으로 개소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제2의 민원혁명을 또다시 꿈꾸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안산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스타돔’ 건립사업이 착공된다.

또한 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의 34.8%에 해당하는 2천527억원을 사회복지비로 편성해 지역 내 어두운 곳을 각별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경인년 새해 안산시의 살림살이 규모와 주요 시책 사업 및 시정 비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도내 최대의 산업도시인 안산시는 총 면적 148.48㎢의 너른 땅에 행정구역은 2개 구, 25개동으로 상주인구 74만12명(2009년 11월30일 현재)에 등록외국인 3만4천151명으로 전체 세대수가 27만3천273가구에 달한다.

또한 초등학교 54개교와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2개교를 비롯 대학교 5개교 및 특수학교 2개교 등 전체 111개 학교에 모두 17만명의 학생들이 있다.

아울러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는 각각 3천664개와 1천577개의 기업체가 상주하는 등 지역 내 기업체는 모두 5천655개에 달하며 근로자 수만 12만1천명이다.

▲새해 예산 규모

올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7천258억원과 특별회계 2천290억원 등 총 9천548억원으로 이 중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사업은 전체 예산의 34.8%에 해당하는 사회복지비로 2천527억원이다.

시 출연 기금운용 규모도 14개 기금에 총 1천722억원에 달하며 재정자주도 71.5%, 재정자립도는 57.5% 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시책 사업

시는 올해 명품도시 조성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1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초지동에 연면적 15만7천㎡, 3만2천29석 규모로 전국 최초의 돔구장인 안산 스타돔을 착공한다.

또한 4조 2천억원 상당의 민간자본을 투자유치해 고품격 주거시설과 R&D센터 및 문화시설을 갖출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서울 광화문 거리 못지않은 안산 25시 광장 조성사업(신 광덕로 조성사업)을 완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쉼터를 마련한다.

이밖에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다문화자녀교육에 특화된 거점센터인 (가칭)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비전을 담아 낼 명품 프로젝트

시는 녹색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명품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밑거름이 될 명품 프로젝트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시화조력발전소와 연계한 해양테마파크인 ‘Ansan e-Science Park’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시화간척지(대송단지)개발을 통한 해양관광벨트 및 신재생, 지식기반 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다문화 도시의 상징성을 한층 부각시킬 ‘아시아 컬쳐빌리지’ 조성사업을 계획하며 호수공원 인근의 북측간석지에 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관 조성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민간 투자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견실한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 및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36억원을 투입해 안산지역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올 하반기 중으로 착공할 방침이다.

또한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경절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 84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1천333명의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40개 사업장에 22억7천800만원을 들여 공공근로사업도 추진하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60명도 고용한다.

▲안산의 미래를 보장할 교육지원

시는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 추진으로 경쟁력있는 우수 인재육성을 꾀하고 ‘전국 TOP 10’ 수준의 평생 학습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관내 학교 196개교에 총 11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급식시설을 현대화하고 첨단교육·정보화·체육·문화 공간 설치를 돕는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며 9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안산화정영어마을 운영 내실화에 나서고 관내 55개 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 55명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장학금 수여도 다양화해 ‘꿈을 키우는 장학금’으로 450명, ‘애향장학생 및 아이디어 장학생’ 395명,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장학생’ 55명 등에게 모두 9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어울러 우수 농·축산물 학교 급식 지원에도 3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안산쌀(본오쌀 등) 등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는 ‘25시 보건소’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고정관념 타파’, ‘선택과 집중’, ‘변화와 경쟁’이란 선굵은 행정마인드를 주창하며 행정서비스의 혁명이란 평가를 받는 ‘원더풀 25시 시청’을 탄생시킨 것을 비롯 안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복합문화돔구장 건립사업을 이끌어 내며 역동적인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주원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께 본지와의 신년 특별대담을 통해 새해 시정 운영지표 및 비전을 밝혔다.

   
▲ 박주원 안산시장은 새해에도 ‘원더풀 25시 시청’을 내실있게 운영해 고품격의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해 시정운영 지표는.
▲경제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도내 어느 지역 보다 기업이 많은 우리 안산의 반월·시화공단 등의 관내 중소기업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는 풀뿌리 현장민원처리에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
아울러 우리 안산의 도시브랜드 및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랜드마크 사업인 스타돔구장 건립사업의 안정적 착공 및 제2의 광화문 거리가 될 신 광덕로 조성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 담아 낼 시정비전은.
▲지난해 우리 안산시는 행정민원서비스의 일대 혁명이라 평가받는 ‘원더풀 25시 시청’을 개청하며 질 높은 고품격의 민원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새해에도 우리 안산시의 고품격 민원서비스 행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특히 ‘원더풀 25시 시청’에서 선보인 한방의료서비스는 시민들께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우리 시의 또 다른 민원혁명을 꿈꾸게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24시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 ‘25시 보건소’의 탄생이며 올해 3월 중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져가고 있다.

-새해 시 살림살이 규모는.
▲올해 우리 안산시의 전체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7천258억원과 특별회계 2천290억원 등 총 9천548억원에 달한다.
이 중 34.8%에 해당하는 2천527억원을 사회복지비로 편성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고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들께 한 말씀.
▲75만 시민 여러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해 ‘1등 도시, 1등 안산’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며 놀랄만한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의 노력이 ‘1등 시민’으로 거듭나는 알찬 결실을 맺길 소망하며 시민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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