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새해 들어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시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 마케팅 및 홍보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외 국제무역전시회(박람회)에 참가하는 안산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총 2억4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각종 국제무역전시회에 참가하는 안산지역 기업체는 15일까지 지원신청을 할 수 있고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국내 개최 국제무역전시회의 경우 15개사에 각각 200만원씩을 지원하고 상반기 해외 무역전시회의 경우 10개사에 각각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진국 경제는 1% 중반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BRICs 및 Post-BIRCs 시장의 경우 7%대의 고성장으로 세계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는 경제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올해 우리 시는 관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해외 유망시장 개척사업 중점 공략비법’과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을 비롯 ‘수출기업지원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5일까지 접수된 지원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지원업체를 선정한 뒤 22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