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통합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양분됐으나 찬성한다는 의견이 5.3% 높게 나타났다.
18일 아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1~30일까지 도민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가계태도’ 설문조사에서 시·군 통합에 대해 찬성 46.8%, 반대 4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군통합에 대해 연령별로는 10~20대는 반대 의견이 54.2%인 반면 30대 이상 높은 연령대로 갈수록 찬성의 비율이 점차 높았다.
이 가운데 40대의 경우엔 매우찬성과 약간찬성을 합쳐 50.2%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교통 30.7%, 일자리 23.1%, 문화 17.9%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세종시 계획변경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7.3%로 반대 45.7% 보다 1.6%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고,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2%라고 아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센터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