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월1일부터 도내 119구급차에서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의사들의 원격진료가 실시된다고 20일 밝혔다.
도(道)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아주대, 분당 차병원, 6개 도립병원 등 17개 대형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급차내 원격 진료시스템은 구급차에서 응급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혈압, 체온, 혈중 산소포화도, 혈당 등 7가지 생체징후를 측정해 그 결과를 동영상과 함께 119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지정하는 병원 의료진에게 보낸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받은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구급차 내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