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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진정 국면 접어드나

나흘째 추가발생·의심신고 없어

지난 19일 연천군에서 발생한 젖소 구제역을 마지막으로 나흘째 추가 발생이나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어 구제역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도와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연천군 청산면 임 모씨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세를 신고, 다음날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오후까지 확진판정을 받거나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 서산과 포천시 소흘읍, 20일 충남 당진군과 포천시 영북면에서 각각 2건씩 모두 4건의 의심증상이 신고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같이 최근들어 소강 상태가 이어지면서 구제역의 확산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도는 마지막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최대 잠복기 14일이 지나는 내달 1일 이후까지 새로운 의심증상이나 확진이 나오지 않아야 진정단계로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상교 도 축산과장은 “구제역을 전망하는 것은 사실 힘들다. 그러나 일단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병한 날짜부터 최대 잠복기(14일)까지는 지켜본 후에야 어느정도 안심할수 있을 것 같다”며 “살처분 한 농가를 주변으로 3주간 이동제한을 하는 등 구제역이 종식될 때가지 전국의 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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