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제8회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도연맹은 25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부산컬링협회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동호-최민서-이승준-정재석-신경영이 팀을 이룬 도연맹은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며 7앤드까지 3-4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마지막 8앤드에서 2점을 보태 5-4의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여고부 A조에서는 의정부 송현고가 목포여상A를 맞아 한수위의 실력을 선보이며 15-1로 대승을 거뒀고 여중부에서는 의정부 회룡중A가 서울 동대문중B를 15-0으로 완파하고 각각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