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영향조사 결과 주변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화산엔지니어링(대표 정해경)에 의뢰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환경 상 영향조사를 완료,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질의 아황산가스(환경기준 0.05ppm이하)는 0.006~0.012, 일산화탄소(9ppm이하)는 0.69~0.98, 이산화질소(0.06ppm이하)는 0.021~0.037, 미세먼지(100㎍/㎥이하)는 59.9~89.5, 오존(0.06ppm이하)은 0.020~0.034, 납(0.5㎍/㎥이하)은 0.005~0.012, 벤젠(5㎍/㎥이하)은 불검출~4.91으로 계룡 삼환아파트, 군포1동 주민센터, 대야동 주민센터, 프린스호텔 4개 지점의 대기오염물질 7개 항목 모두 환경기준 이하로 측정됐다.
수질은 BOD의 경우 배출기준치(120㎎/ℓ)이하인 2.8~3.8㎎/ℓ의 방류수를 안양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고 있으며, 악취(관련기준 15배)도 3~5배 이하로 환경관리소 경계, 계룡삼환아파트, 주공5단지 3개 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 이하였다.
토양의 경우 소각장 부지경계, 인근농경지 등 3개지점에 대한 토양다이옥신류 포함 11개항목의 농도는 토양오염우려지준 1지역 전지점을 만족하고 있으며, 카드뮴, 시안은 불검출 됐다. 시는 결과를 공고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시 위생자원과와 11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