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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新 재생에너지 도입 원예농가 난방비 줄인다

지열히트펌프 보급 지원… 70% 절감 기대

경기도가 녹색성장에 발맞춰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에너지 절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6일 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시설원예농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열히트펌프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화훼 등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설명회는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 시행설명과 설치사례, 설치농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2014년까지 매년 2천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으며 경유온풍난방기에 비해 난방비를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열난방의 설치비용은 재배면적 1㏊당 10억원이 소요되고 이 중 60%는 국비, 20%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20%는 대상자가 부담하게 된다.

도는 이밖에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난방기 설치비를 총 69대 13억원 지원키로 했으며 다겹보온커텐, 순환식 수막시설 등 에너지 절감 시설비도 총 58㏊규모에 64억원 지원키로 했다.

가온 재배면적 0.1㏊ 이상 시설원예 농가나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5일까지 시·군 농정과 및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원예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신재생에너지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지원과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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