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A팀이 제8회 태백곰기 전국컬링경기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의정부중A팀은 26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중등부에서 북서울중을 13-2로 대파했다. 의정부중A팀은 유나형-유원준-오승훈-김승민이 팀을 이뤄 8앤드 동안 상대에게 1앤드와 5앤드에 각각 1점씩만을 내주고 13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또 남중부 의정부중B팀은 강원 소양중A팀을 7-3으로 물리쳤고, 남고부 의정부고B팀도 인천 제물포고를 4-1로 꺾었다. 이밖에 여고부A조 의정부 송현고는 부산외고를 13-3으로 따돌리고 25일 경기에 이어 2승째를 챙겼다. 한편 남중부 의정부 회룡중은 서울 신구중에 1-8로 패했으며, 여중부 회룡중B팀도 강원 춘천여중과의 첫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6-8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