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안산시장은 28일 상록구 사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현장민원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박 시장의 사3동 주민센터 방문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관내 25개 동사무소와 주민센터의 초도순시로 진행됐고 사3동은 이날 신축 주민센터의 착공식도 함께 가졌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103년 만에 연초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작업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면서“사3동 주민들께서 어느 동네보다도 더욱 앞장서 내 집 앞 눈 치우기부터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점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주민들은 사3동 지역 내 불법건물 이행강제금 문제 원만한 처리와 한양대 아리카캠퍼스 일대 대학동 명문거리 만들기 지원 및 시화해안도로 노선변경에 따른 향후 주민청원, 신안선 테크노파크역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이 자리에 배석한 담당 주무 과장들을 통해 각각의 사안별로 답변을 했고 신안선 노선연장 등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에 적극적인 주민여론을 수렴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조정된 시내버스 노선(97번) 신설에 따른 사3동 대우9차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으로 노선조정 및 증설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