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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만큼 풀린 산악 안전 포근해진 날씨 등산객↑ 추락 등 안전사고 잇따라

최근 포근해진 날씨로 겨울 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며 산악사고 또한 잇따르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달 31일 13시40분께 퇴촌면 해협산 해발 531m 지점에서 김 모(남 47세)씨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대형 커피포트의 물을 붓는 순간 놓쳐, 커피물이 좌측 발에 쏟아져 2도의 화상을 입은 상태로 하산이 어렵다는 접수를 받고 119구조대와 퇴촌119구급대가 출동했다.

현장도착시 김씨는 걷지 못하는 상태로, 좌측 발에 심한 발적과 수포가 생겨 즉시 병원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시행한 후 곧바로 환자를 산악용 들 것에 안착후 경기소방헬기를 요청해 안전하게 하산, 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또 하루 앞선 30일 오후 1시30분께는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 장경사 부근 등산로에서 한 모(68)씨가 비탈길에서 발을 잘 못 딛는 바람에 6m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해 대퇴부 골절상을 입었다. 한씨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소방헬기를 이용해 부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조대장 김경수씨는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 개인 안전장구 미착용, 기상여건을 무시한 등반, 지정 등산로 이탈 등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악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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