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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혁신학교 50校… 점진 확대

도교육청, 5개년 추진… 2013년 200교 목표 ‘지역별 클러스터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혁신학교를 올해 50개교로 확대하고, 2013년엔 도내 초·중·고교 전체의 10%인 200교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혁신학교 5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공약사업인 혁신학교를 지난해 13개교에서 올해 50개교로, 2011~2012년엔 100개교, 2013년도엔 200개교로 확대해 초·중·고교를 연계한 지역별 혁신학교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4년엔 일반학교까지 혁신학교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내외로 제한된 학교로 학생의 수업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여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요구하는 수준까지 학업성취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학교는 학교장을 공모제로 선출하는 뒤 교장에게 학교운영 및 교과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한편 교사의 30%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수업개선을 위해 올해 1학교 당 1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무보조인력, 상담전문교사, 사서교사, 보건교사를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또 혁신학교의 핵심인 교사 양성을 위해 2011년엔 ‘혁신학교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해 체계적인 연수와 교사 요원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학교의 체계적인 연계를 위해 초등학교에 혁신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중·고교도 혁신학교로 진학하도록 하는 초·중·고교 ‘혁신학교 벨트’를 구성해 일관된 교육을 받게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동선 대변인은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한 실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혁신학교를 정착시켜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교육 정상화의 기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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