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공익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사회단체의 건전한 활동 지원과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을 확정,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가 발표한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총액은 81개 단체 5억3천4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시는 최근 ‘군포시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단체별 신청사업계획을 토대로 타당성, 지역 내 파급 효과, 그동안 활동 실적,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조정했다.
시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대상과 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각 단체별로 결정 금액에 맞는 사업 계획을 재정비하고 지방재정 조기 집행과 연계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된 사업비가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함은 물론 보조금 집행 시에는 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사업이 종료될 때에는 정산을 통해 잔액을 환수하는 등 누수 없이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