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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장 평택 S고 폄하 논란

‘서울대 진학률 비하 발언’ 총동문회 반발… 당사자 부인

안성교육장이 평택의 한 고등학교를 폄하한 것에 대해 이 학교 총문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일 S고등학교 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2시 안성시민회관에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 연수’에서 안성교육장이 “평택의 S고가 올해 서울대 진학을 많이 시키지 못했다. 앞으로 진학시키지 말라”고 발언을 해 말썽이 일고있다.

S고교 총동문회 J 회장은 “안성교육청에서 주최한 연수에서 지역 학교운영위원 중 한명이 본 총동문회 임원에게 A 교육장은 S고의 진학율을 비하한 듯한 발언을 했다”고 얘기해줘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 본 결과 같은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총동문회 차원에서 안성교육장을 만나 진위여부 및 의도를 들어볼 계획이며, 답변이 납득되지 않을 경우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S고교 교장은 “이 같은 얘기를 교사로 부터 전해들었으며, 안성교육장의 발언이 사실일 경우엔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성교육청 유길상 교육장은 “지난달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대해 강연하면서 평택지역의 P고, S고, H고 등의 서울·연·고대의 대학진학율을 예를들며 학력격차가 안성지역과 크지 않다”고 말했으며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일은 왜곡된 것이며, S고 총동문회의 반발에 대해 만나 해명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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