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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 ‘에너지 다소비’ 반박

“전국 4위청사 책정에 상주인원 529명을 410명 산정” 주장

광주시가 ‘에너지 다소비 전국 4위 청사’의 오명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청사 1인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시군으로 광주시청을 전국 4위에 책정했으나, 이는 청사내 상주인원을 잘못 적용한 중대 오류가 있다는 것. 시는 행안부에서 신청사 상주인원을 410명으로 산정하고 1인당 에너지사용량을 1천851kgoe로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본청, 친환경사업단, 의회 직원 등 529명이 청사에 상주하고 있어 1인당 에너지사용량이 1천434kgoe에 불과하며, 2005년 이후 신축된 15개 청사의 평균 사용량 1천510kgoe보다 낮은 사용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방청사 에너지절감을 위해 청사 실내온도를 18℃로 유지하고 중식시간에 사무실 전등을 일괄 소등하고 있으며 일과시간 이후에는 필요한 전기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제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에 지장이 없는 장소(복도 등)의 전등을 제거하고 엘리베이터 운행중지층 운영, 야외전광판 상영시간 제한, 공휴일 난방 금지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중 회계과장은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해 자동전압조정기와 단열필름을 설치하고 심야전력용 수배전설비 역률 조정, LED 조명 교체,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설치 등을 연내 실시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에너지소비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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