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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역 특화발전 제안”

道 업무보고 청취… 김지사 “지역현안 정부 지원 당부”

 

이명박 대통령이 2010년 첫 번째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경기도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5일 경기 테크노 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업무보고에 참석해 김문수 지사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경기도에 차별된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발전을 시켜야 한다”며 지역 특화 발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 대통령에게 “경기도에 대해 기업규제, 군사시설, 농지규제 개선 등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말문을 연뒤 “일자리창출, 재정 조기집행, 기업 기(氣) 살리기, 한강살리기, 친(親) 서민 무한돌봄 정책 등 각종 정책을 보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기도는 군사 보호지역에 상수원 보호지역에 그린벨트까지 겹쳐 오랜 기간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며 “지역별로 똑같이 나누는 균형이 아니라 지역마다 차별된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발전을 시켜야 한다”고 특화된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가 10개를 나누기만 하면 아무리 나눠도 10개, 창조적으로 10개를 20개, 30개로 만들어 국력을 키워야 한다”며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화 발전’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국을 5+2라 해서 호남, 영남, 충남, 강원, 제주 나눠 지역에 특화된 발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전략을 보면 경기도와 타 지역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것이라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특화 발전과 관련해 경기도 서부 해안 지역 개발을 제안하며 “해양 지역에 관광, 서비스 산업의 발전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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