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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다리 도시재생 조속 시행을”

찬성주민 “65% 찬성 불구 외부시민단체 반대의견 따라” 비난

인천시의 배다리지역 재정비촉진지구 배척이 가시화되자 배다리 도시재생을 찬성하는 주민모임(이하 도시재생 찬성주민)이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대로 도시재생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재생 찬성주민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재생사업을 위한 주민설문조사에서 찬성 65.5%, 반대 33.7%로 찬성하는 주민이 월등히 많았다”며 “외부시민단체와 일부주민들이 공영개발을 반대한다고 재생사업에서 배척하는 것은 다수주민의 의견에 반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소수 반대주민이 주장하는 역사문화공간 보존이라는 이유로 도시재생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으며 배다리의 역사와 전통도 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고 맥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아 “인천시가 당초 계획대로 배다리 도시재생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많은 사람이 찾아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인천의 명품도시, 빛이 발하는 역사문화 지구로 계승발전 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일 안상수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반대로 사업이 중단되거나 취소된 구도심재생사업 중 동인천역 개발사업은 당초대로 추진하되 배다리와 만석, 화수지역은 배척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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