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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짓는다

道-서강대, 2015년까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25만평 규모 글로벌 아카데미·연구단지 추진

 

남양주 양정동과 와부읍 일대에 서강대학교 21세기형 신개념 GERB 캠퍼스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17일 서울 신수동 동문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유시찬 서강대 이사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강대 남양주캠퍼스’를 2015년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MOU 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강대학교는 ‘2020 대학발전종합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대학 이전 관련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남양주시는 ‘남양주캠퍼스 조성지원단’을 구성해 제반 행정절차와 도시기반 시설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는 국제 영재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중심 대학원,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17만평 규모의 학교부지와 연구단지부지 8만평 등 총 25만평 규모에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글로벌 아카데미, 연구중심 단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도는 서울대 국제캠퍼스에 이어 서강대의 남양주캠퍼스 유치까지 성공, 적극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서강대학교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체 연구소와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됨으로써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 고위 관계자는 “GERB 캠퍼스는 첨단 학문을 가르치는 대학과 기초 교육을 담당하는 초·중·고를 모두 갖춘 인재 배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21세기형 신개념의 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남양주시는 교육과 일자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유치는 도 교육국뿐만 아니라 환경, 도시계획, 도시개발부서 등 관련 부서가 발 빠르게 움직여 3개월 만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빠르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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