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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4년간 200개교로 확대”

김상곤 道교육감, 김포교육청서 ‘교권확립·인권보장’ 강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오전 김포교육청을 방문, “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시범 운영중인 혁신학교를 4년간 200개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에는 2천여명의 교사가 4만여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팽창일로의 김포시는 구시가지내 학교와 신도시내 학교, 농촌학교와 시내학교와의 격차가 있어 이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전체에서 김포교육청은 교복 공동구매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교육감은 이어 “교육의 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학교현장의 문화를 바꾸는 게 중요한데 이는 교육 공동 주체자의 변화와 교장, 교사들의 권위적 요소 및 매너리즘 요소를 벗어던지고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갖고 매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사의 교권 확립, 학생에 대한 인권보장 등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교육이 제대로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감 당선 후 타 시·도 교육청과 차별화된 것이 있으면 밝혀달라’는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해 김 교육감은 “교육이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혁신학교를 통한 교육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현재 13개 시범 혁신학교를 올해 50개교로 늘리고 매년 50개교씩 4년간 200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은 통상 조직전체의 5% 정도가 적극 나서면 변화가 일어나는데 200개 학교가 선진학교로 변하면 그 여파는 모든 학교로 전파될 것”이라고 교육혁신에 대한 소신과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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