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애(평택여고)가 제37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2관왕을 달성했다.
최신애는 18일 강원도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고등부 계주에 차이레-남슬기-신현영(이상 평택여고)과 조를 이뤄 출전, 1시간19분26초1을 기록하며 수원 권선고(신하늘-정은혜-이은경-김정은·1시간20분48초1)를 1분 22초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최신애는 17일 열린 여고부 클래식 5km에서도 17분56초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 동료 남슬기(18분5초8)와 정은혜(수원 권선고·19분38초4)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한 여자중등부 계주에서는 평택 세교중(허수지-박정은-박소윤-강우경)이 1시간25분25초1을 기록하며 강원 도암중(1시간19분45초4)에 5분39초7 뒤져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회전 경기에서는 여자대학부의 홍성원(경희대)이 1,2차 합계 1분28초96으로 정소라(한국체대·1분28초35)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여자중학부의 노진솔(남양주 마석중)은 합계 1분36초99로 이현지(청주중앙여중·1분32초31)와 김소희(강원 도암중·1분34초6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