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 상 셋째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2010학년도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육아부담 경감과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ㆍ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만3∼4세 966명의 원아에게 10억4천600만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했다.
특히 셋째아 유아학비는 시에서 총 소요예산의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시가 현재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셋째아 보육료 지원 사업’과 연계,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원아와의 형평성 문제 및 출산장려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약 900여명의 원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13억1천700만원을 편성하고 년령 대상도 만5세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으며 지원 금액은 공립 4만2천원, 사립 12만9천원∼14만3천원이다.
기존의 유아학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유아학비 지원액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셋째아 유아학비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2004년 1월 이후 출생한 주민등록상 셋째아로 지원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인천 관내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 어린이의 부모는 오는 3월 초까지 주민등록등본을 유치원에 제출해야 한다.(☎ 032-420-8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