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관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신청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신청은 지난 2005년 5월 16일 이전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자에 한하며 총 지원규모는 도비 등 4억1천여만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접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노후정도 및 악취배출농도 등을 점수로 환산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사업장을 선정한 뒤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신규설치는 500만원, 시설개선은 3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지원신청 구비서류는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방지시설 설치·개선계획서 등이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162개소에 대해 총 56억7천59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환경개선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