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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천시,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축제

50여개국 주한외교사절 가족 참석 단일행사 최대 참여…올해로 3회째
달집태우기·떡메치기·부럼깨기등 세시풍습체험 문화교류 기회 활용
인천대교·밀라노 디자인 시티 관광 ‘글로벌 시티 인천’ 발전 기반

인천시 문화교류 밝은달 세계 속에 ‘휘엉청’

우리 민속 고유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한대사부부와 G20 문화담당 등 외교사절, 외신기자 등과 국회 및 시의회 의원 다문화가족, 인천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오는 27일 인천도호부청사 동헌마당에서 한바탕 벌어진다.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회장 김현실)주최로 인천시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민속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이어 오면서 단일행사로서는 가장 많은 외교사절이 참여하는 세계의 마당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경인년 새해를 맞아 첫 지방나들이를 나서는 주한외교사절 가족들은 지난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때 즐거웠던 한국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주한외교가에 알려지면서 올해는 지난해 30여개국보다 더욱 많은 50여개국의 주한외교사절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때를 같이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하는 문화담당자도 초청되고 다문화가족과 외신기자 부부 등도 다수 참여해 인천시민과 함께 전통놀이와 민속체험으로 한국의 고유의 멋을 한층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더욱이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는 한해의 복과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떨치기 바라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습인 연날리기와 널뛰기,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줄다리기, 풍물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흥겨운 농악놀이에 맞춰 즐거운 한 때를 맞이하게 된다.

또 행사의 절정을 이를 달집태우기 체험에서는 자신이 적은 작은 소원쪽지를 매달고 활활 타오르는 달집주위를 흥겨운 농악소리에 맞춰 맴돌며 외교사절과 인천시민, 다문화가족 등 행사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세계가 하나가 돼 전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흥겨움에 자리로 만들어 가게 된다.

아울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 참여하는 외교사절 가족들과 외신기자 등은 규방다례 시음과 함께 떡메치기로 만들어진 향토음식인 인절미와 액운을 쫒는다는 땅콩, 호두 등 부럼깨기를 비롯, 호일에 싸서 숯불에 익힌 군고구마, 호박엿 등 정월대보름 전통음식 시식 체험의 자리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파크호텔 릴리(LILY)룸에 마련된 환영오찬에서는 인천예술고등학교 음악부 학생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의 선율과 함께 오곡밥과 9가지나물로 차려진 정월대보름 전통음식을 시식하고 어린이 민속의상쇼도 관람하게 된다.

이어 외교사절 등은 인근 동북아드레이드 빌딩 65층 전망대에서 글로벌 국제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국제도시 인천의 발전상을 조망하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을 있는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개통된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거쳐 밀라노 디자인 시티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외교사절 들과 함께하는 정원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인천의 전통문화와 문화예술공연, 한스타일 전시를 통해 세계와의 적극적인 문화교류 기회를 삼아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이뤄놓은 발전된 기반시설을 보여줌으로서 문화, 관광, 자원외교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민속놀이 축제를 통해 인천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외교사절들과 함께 민속놀이 체험을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꿈나무 외교관’의 꿈과 이상을 가지며 글로벌 시티 인천시민으로서 소양의 갖추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하는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김현실 회장은 “인천시에 세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의 잦은 왕래로 인천의 경제와 환경, 관광, 전통문화의 발전을 알릴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외교사절과 가족 및 외신기자들에게 한국의 세시풍습과 전통음식, 전통의상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세계인과 인천시민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정월대보름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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