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흥과 군포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 1명이 숨졌다.
이날 낮 12시18분쯤 시흥시 계수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신원 미상의 1명이 숨졌다. 불은 주변 임야를 태운 뒤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24일 낮 12시쯤 군포시 대야미동 한 가정집 정원 잔디밭에서 잡초를 태우던 중 불티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불이 나 임야 300㎡를 태우고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량 16대와 소방공무원 58명이 출동하여 진화에 나섰고 헬기까지 동원돼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