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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보수단일화’ 실현 주목

강원춘 경기교육문화연구원 이사장 첫 예비후보 등록
‘무상급식’으로 올라간 김상곤 인지도 넘는 인물 없어

6,2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최근까지 물밑에서 진행되 온 경기도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한 가운데 강원춘(55) 경기교육문화연구원 이사장이 첫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나머지 후보자들도 속속 예비후보 등록이 전망되면서 보수진영 단일화가 실현될지 주목되고 있다.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 논의는 보수진영의 표가 분산될 경우 무상급식 정책 등으로 올라간 김상곤 교육감의 인지도와 프리미엄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 후보는 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교육감 공식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강 후보 캠프 관계자가 “보수의 단일화를 일궈내겠다”고 밝힌데 이어 “김진춘(71)전 교육감과 물밑접촉을 통해 단일화에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 후보측의 주장일뿐 김 전 교육감측에선 이렇다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상태다.

이 때문에 김 전 교육감의 출마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3월 중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조창섭(69)단국대 교육대학원장과 문종철(70) 수원대 명예교수가 이달 중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감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김영래(63)아주대 교수와 강인수(65) 수원대 부총장 등이 보수진영 후보로 하마평이 오르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에선 김상곤 현 교육감 이외엔 교육감 출마자로 거론되는 이가 아직 없다.

이는 김 교육감의 인지도를 뛰어넘는 인물이 없어서 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감 선거는 6.2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며, 추첨방식으로 진행되지만 기호가 부여되지는 대신 투표용지에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 때문에 기호가 부여되지 않지만 투표용지에 먼저 이름을 올릴 경우 선거결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이후 단일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보수진영 후보단일화가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후보 단일화 불가피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오는 5월 14일이 교육감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보수진영이 단일화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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