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의 품격높은 문화생활과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온힘을 다 쏟겠습니다”
제11대 한춘섭(69) 성남문화원장의 취임일성이다.
한 문화원장은 단국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시조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다.
38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던 한 원장은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문화원 부원장, 성남펜클럽 창립회장, 성남탄천문학회 회장, 성남문화정보센터 운영위원장, 둔촌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장, 성남시사 집필위원, 성남시민헌장 제정위원, 성남향토유적보호위원, 성남시 지명위원회 위원, 직전 제10대 성남문화원장을 지낸 성남 문화계의 산 증인격적 인물이다.
한 원장은 또 지난 4년간 성남문화연구·마을지·성남인물지 등 향토지를 발간하고 학술토론회, 학술회의 개최,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복원 및 시연, 천림산 봉수 복원 등 향토사 연구 등에 매진했고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 강정일당상 시상,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해외자매도시 중국 심양서 둔촌백일장 개최 등 성남지역 향토문화발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