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10일 인터넷 게임에서 돈을 잃은 것에 화가 나 인근 상가의 유리창을 부수고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S(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5일 새벽 5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PC방에서 인터넷 고스톱 게임을 하던중 돈을 잃은 것에 격분해 A(40.여)씨가 운영하는 인근 의류매장의 유리창을 벽돌로 부수고 진열된 의류에 불을 질러 1천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