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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전시, 시민들 반대의지 굳혀” 김포비대위 성명 발표

지속적 저지활동 다짐

김포고가경전철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록)는 10일 오전 경전철이 전시되고 있는 사우동 문화체육광장 입구에서 경전철 반대 입장을 재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 이기형 사무국장은 성명서에서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흉물 고가 교각을 은폐한 경전철차량 전시는 김포시민의 자존심과 품위를 손상케한 사건”이라면서 “이번 경전철전시회는 시민들께 절대로 경전철이 들어와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굳게 해줬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고가 교각이 일으키는 도시 및 주거환경 파괴, 사생활 침해, 조망권 침해, 일조권 침해, 김포시의 남북 양분, 도심발전 저해, 소음진동 피해, 분진피해, 우천이나 풍설시 운행중단 사태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전철을 반대하는 비대위 주장과는 반대로 시민들은 경전철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2월25일~3월10일)를 통해 김포한강메트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완전 무인 경전철 시스템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공항~김포신도시 간 25km의 경전철은 김포한강메트로 노선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 및 문화재 지표조사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차량시스템 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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