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명문고 육성과 영재교육을 위해 개설한 양주인재으뜸육성학교가 13일 3기 입학식을 치렀다.
이 학교는 덕계·덕정·백석고 3개교 1~3학년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77명의 학생을 선발해 놀토와 일요일, 방학기간 중에 운영되며, 국·영·수, 논술과목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한다. 교과 프로그램은 ▲취약 과목멘토링(Mentoring)제 운영 ▲방학 중 영어 원어민교사 활용교육 ▲심화·탐구형 교과학습 및 미래지도자 육성 ▲국내우수영재교육시설 및 대학캠퍼스 투어 ▲강사초빙 리더십 배양 등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는 운영위원회의 참여 폭을 확대해 으뜸인재 육성학교가 명실상부한 양주 인재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 2007년 덕계고에서 ‘양주으뜸인재육성’ 교육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해오다 2010년도에 운영주체를 덕계고에서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으로 변경해 3기 입학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