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최전방 공격수 라돈치치와 수비수 조병국이 ‘쏘나타 K-리그 2010’ 정규리그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라돈치치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탁월한 제공권을 앞세워 1골 1도움을 기록해 인천을 6-0으로 대파하는데 주된 역할을 하고, 수비수 조병국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철저히 차단해 팀 승리의 주역을 한 것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규리그 3라운드의 선수 평점과 기술위원회 평가를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뽑은 결과 ‘4-4-2 포메이션’ 기준으로 공격수에 라돈치치와 정성훈(부산), 미드필더에 안성남(부산)-구자철(제주)-백승민(전남)-김상식(전북), 수비수에 윤영석(전남)-조병국(성남)-홍성용(부산)-최원권(광주), 골키퍼에 김병지(경남)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