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 정가의 하마평으로 오르내렸던 친박계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이 인천시장에 도전장을 내면서 현재까지는 한나라당 후보로 현 안상수 시장과 2인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한나라당 내의 친박계로 알려진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은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표의 원칙과 신뢰의 정치철학을 인천에 정립하고 그 새로운 정치문화의 토대위에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인천의 자존심을 세우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또 “지속성장 정책으로 심화된 신구도심간의 불균형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녹색산업·신재생에너지산업·3D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집중육성, 기초단체를 중심으로한 균형발전과 복지행정 구현 및 사회안전망 확충, 시민사회의 자율적 성장지원, 교육정보공개 및 교육환경개선으로 ‘NEW 인천교육’을 정립, 궁극적으로 인천의 위상을 동북아 허브도시로 끌어올리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본인의 경쟁력을 인천내 친박세력의 구심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지난 2007년 인천지역 한나라당 대선경선에서 박근혜 전대표의 승리를 견인했던 자신의 경험을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에서의 선거분위기는 예상외로 침체돼 있다”고 지적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당내 경선은 꼭 필요하다”며 전략공천이 아닌 당내 공정경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