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선장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옛 시청앞 중앙빌딩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성남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한 목숨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로 시민의 머슴이 되고자 시장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며 “성남은 서울 철거민 이주단지의 낙후된 도시에서 40여년 시민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거대 도시로 발전, 긍지 넘치는 터전으로 소신과 새로운 미래비전의 시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책공약으로 본시가지 재개발비용 원인제공자 전액 책임제, 일자리 1만개 창출, 시립대학설립, 특목고 설립, 시민화합 회관 건립, 다목적 돔구장 건립, 통합 광역시 조성, 영세·자영업자·중소기업자 세제 혜택부여, 서울공항 이전,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 그는 한나라당 후보결정 방식에 대해 기회균등 차원에서 경선을 통해 이뤄져야하고 조만간 예비후보자들이 회합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동부지역본부장, 수정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도의원 등을 역임했고 취득 학위는 한국체육대학원 이학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