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동해무릉기 실업단사격 화성시청 “처음이야” 인천남구청 “4년만이야”

각각 공기소총 남녀 단체전 정상 등극

화성시청과 인천남구청이 제7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여 단체전을 석권했다.

화성시청은 16일 동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공기소총 남자부 단체전에서 최성순-추병길-윤재영이 조를 이뤄 출전해 총 1천777점으로 경찰체육단(1천768점)과 기업은행(1천756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이 대회 첫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화성시청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 합계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 단체전에서 최성순이 595점을 쏘고, 추병길이 594점, 윤재영이 588점을 기록하며 합계 1천777점으로 우승했다.

여자부의 인천남구청도 남자부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 권나라와 배은정이 나란히 397점을 쏘고, 정은혜가 396점을 기록하며 합계 1천190점으로 울진군청(1천185점)과 화성시청(1천184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인천남구청은 200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공기소총 남자부 개인전의 최성순은 본선에서 595점을 기록하며 592점을 쏜 김상도(경찰체육단)를 누르고 본선 상위 8위까지 겨루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그러나 최성순은 결선에서 101.1점을 추가한 반면 김상도가 104.1점을 추가하면서 합계 696.1점으로 동점을 이뤘고, 한발을 다시 쏘는 경사에서 최성순은 김상도(10.3점)에 0.1점 모자르는 10.2점을 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공기소총 남자부 개인전의 추병길은 합계 693.6점으로 최성순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의 배은정도 499.7점으로 김선화(KB국민은행·501.1점)와 구수라(울진군청·500.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