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연(수원 송죽초)과 장희원(안산 성안초)이 2010년 경기도 태권도 신인종별 선수권대회 남·녀 초등부에서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용연은 16일 에서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초등부 핀급 결승전에서 박성열(의정부 호암초)을 꺾고 패권을 차지, 금메달과 함께 MVP에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장희원도 여초부 핀급에서 오희정(안산 부곡초)을 제치고 체급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플라이급의 남원식(용인 기흥중)이 김민욱(화성 안화중)을 눌렀고, 여중부 라이트급 김혜림(시흥 군자중)도 김다영(부천 성곡중)을 따돌리고 각각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으며, 남고부 핀급 이태환(용인 풍덕고)과 여고부 밴텀급의 채송화(오산 운천고)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MVP로 선정됐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플라이급의 강진우(의정부 호암초)와 페더급 손민수(수원 지동초), 웰터급 최진수(용인 용천초), 미들급 정인승(용인 용마초)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부 플라이급의 최은정(부천 송내초)과 페더급 김은선(이천 증포초), 헤비급 홍예진(수원 산곡초)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중부에서는 핀급의 박경배(성남 풍생중), 밴텀급의 김휘우(안산 부곡중), 라이트 웰터급의 권순민(수원 율전중)이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핀급 유예지(화성 안화중)와 플라이급 강예은(포천 영북중), 라이트 미들급 노유진(고양 화수중)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밖에 남고부 웰터급의 이기선(김포 통진고)과 헤비급의 송경진(성남 효성고)과 여고부 핀급의 유주연(부천정산고), 페더급의 노가영(군포 산본공고), 미들급의 김미미(양주 삼숭고)가 각각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