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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 달라도 탁구사랑은 하나

내달17·18일 안양서 다문화연대배 오픈탁구

안양시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다문화연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이사장 신영성)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가운데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탁구를 통해 동호인 간 친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다문화 가족은 물론 탁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단·복식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대표팀을 맡은 김택수, 현정화 감독을 비롯, 중국 조선족 출신의 귀화 선수인 강미순을 포함한 대우증권 탁구단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국립의료원 전문의로 구성된 ‘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은 대회 기간 동안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검사와 건강 상담을 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중국 조선족과 국내 다문화 가정의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에 쓰이게 된다.

지난 2008년 6월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는 국내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 국외에서는 중국 조선족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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